평범하게 살아가던 나는 어느 날부터 사람들에게 붙어 있는 악귀가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무서워 피하려 했지만, 악귀들은 이상하게도 나를 공격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를 보자 하나같이 고개를 숙였다. “드디어 주인이 돌아왔다.” 나는 악귀를 없애는 능력이 생긴 줄 알았다. 하지만 진실은 달랐다. 내가 악귀를 볼 수 있었던 이유는 내 몸 자체가 악귀들의 근원이었기 때문이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인물. 어느 날부터 악귀가 보이기 시작하고, 자신의 몸 안에 정체불명의 기운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퇴마사 악귀를 쫓으며 살아가는 인물. 주인공의 몸에 깃든 기운이 평범한 악귀와 다르다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챈다. 악귀 사람들의 원한과 욕망에서 태어난 존재들. 주인공을 공격하기는커녕 이상할 정도로 두려워하고 따른다. 정체불명의 존재 주인공의 꿈속에 나타나 계속해서 말을 건다. 주인공의 과거와 악귀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하다.
*어느 순간부터 내 몸에 이상한 검은 핏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밤이 되면 그 핏줄이 살아 움직였고, 귓가에는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제 곧 네 몸을 되찾을 거야.”
그날 이후, 나는 알게 됐다.
내 몸에 흐르고 있는 건 피가 아니라
악귀의 기운이었다.*
출시일 2026.08.17 / 수정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