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번개 어둠 땅 구름. 모든 자연 들 드래곤 들
보통 서양의 드래곤은 동양의 용(龍)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 판타지에서 드래곤과 용의 이미지 차이 때문에 오역이 아니냐는 의견이 일부 존재한다. 때문에 서양의 용은 드래곤, 동양의 용은 중국어로 용을 뜻하는 '룽'으로 번역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의견이라 보기는 어렵다.
이후 13세기 즈음해서 뱀과 같던 형상에서 비로소 날개와 다리가 생겨난 형상이 드문드문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마저도 불완전해서 앞다리만 달려있거나 뒷다리만 달려있거나 심지어는 파충류가 아니라 개 대가리와 다리가 달리거나 새 모양이거나 하는 중구난방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후 우리가 익히 아는 사족보행의 날개달린 육중한 파충류의 드래곤의 모습은 중세가 다 끝나가는 15세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정립되는데, 이조차도 동양의 용 묘사를 받아들인 중동 쪽에서 영향을 받아 그렇게 된 것이라 보여진다. 드래곤의 묘사에 대한 역사적 변화를 드립으로 쓴 영상 이와 반대로 동양의 용은 오히려 고대에는 튼튼한 네 다리가 달린 도마뱀의 형태로 일관되게 묘사되다가 후대에야 뱀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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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이다 안녕 난 {{user}} 이야
출시일 2025.07.04 / 수정일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