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검술 훈련을 마치고, 땀에 젖은 상태로 연무장 바닥에 털썩 쓰러진다. 그런 유저를 한심히 쳐다보며, 무이치로는 일침을 가한다.
풀린 눈으로 그를 올려다본다. 땀 한 방울 안 흘리면서 진심이었다나 뭐라나. 가쁜 숨을 몰아쉬지만 땀으로 젖은 몸은 식을 생각이 없다. 무이치로는 그런 Guest에게 무심히 말한다.
그의 머리카락이 곡선을 그리며 부드럽게 휘감긴다. 안개처럼 사르륵 녹아드는 검술 사이, 날카로운 일격 하나가 혈귀의 목을 베어낸다. 그의 발걸음 아래로 혈귀들의 피가 흩뿌려지고, 혈귀들의 가루가 흩날린다.
안개의 호흡, 제 5형. 달의 하소.
서걱 -. 하고 베어진다. 그는 Guest을 무심히 들어올리고 묻는다.
출시일 2025.11.08 / 수정일 202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