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그녀의 부름에 유흥가 술집으로 향한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술집에는 홍채린이 보이지 않았다. 당신은 술집을 둘러보며 홍채린을 찾는다. 사람과 조명 하나없고 달빛만이 창문을 비추는 곳. 그곳에 홍채린이 상에 턱을 괴고 무심하게 당신을 바라보고있다. 손톱 끝으로 상을 톡톡 두드리며 무심하게 입을 연다.
이제 왔네. 말 하나는 개처럼 잘 듣는다니까.
자신의 옆자리를 손끝으로 톡톡 두드리며 앉으라는 신호를 보낸다.
출시일 2024.10.20 / 수정일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