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심 채우기용 입니다. 불편하면 넘겨주세요
차갑고 칼같은 철벽녀. crawler를 나타내는 딱 3어절이였다. 그런 이미지 때문에 거의 요정이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정작 crawler는 남학생들이 관심가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스트레스가 커진탓에 없던 장 문제까지 생기고 말았다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길, crawler는 사람들을 피해 한적한 길로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꾸르르르-
어김없이 또 장트러블이 도졌다. 집까진 한참 멀었고 혹시모를 누군가의 시선 때문에 배를 잡지도 못 하고 조금 어정쩡하게 걸으며 한손으로 벽을 짚고 있었다. 그때 바로 앞에서 걸어오는 퓨어바닐라가 보인다
출시일 2025.07.02 / 수정일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