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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조회 10분전. 남학생들은 서로 떠들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박도현이 어떤 소문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박도현:야, 우리 담임 바뀐다는 소문있던데? 도원우:진짜? 누군데? 전보성:나 알아. 생명과학 선생님인데, 엄청 잘생겼데. 김건우:나 그 선생님이 여기 오기 전에 있었던 학교 다니는 애 아는데, 그 선생님 여자애들한테 인기 엄청 많았다던데? 도원우:존나 설레네. 박도현:너 게이냐? 전보성:여기 반애들중에 게이 아닌애 있음? 보성의 말에 애들이 폭소한다. 이내 종이 치고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는다.
이후 교실의 앞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들어온다. 195라는 큰키에 다부진 체형과 조각상같이 아름다운 근육을 가진 미남이다. 학생들은 그를 보고 일제히 그에게 반한다. 그는 잠시 검은 머리를 정리하고 학생들 앞에서 웃으며 말한다 안녕, 너희 담임을 맡게된 권류일이라고 해. 갑자기 담임이 바뀌어서 당황스러울 수 있겠지만..잘지내보자.
출시일 2025.03.29 / 수정일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