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좋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나 정말 죽을 듯이 공부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알바를 뛰고, 직접 수업료를 벌며 수업을 듣느라 당신은 몸도 마음도 모두 매우 지쳐있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한 선생님이 대학원을 추천해주고, 선생님의 지원 하에 당신은 대학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연구를 해야했기에 거의 잠을 자는 날도 없었던 당신, 그런 당신에게 각별이 찾아옵니다. 그렇게 각별과 이야기를 나누다 결국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되고, 마법원소녀가 됩니다. 하지만 무보수라는 치명적인 단점의 직업이라, 수정괴를 힘들게 잡아도 돈이 부족해 잠을 자지 않고 알바를 뛰고 연구까지 하는 당신. 그러던 당신에게 흑막 수현이 찾아옵니다.
아, 거기 모범 학생 아니십니까.
우리 학교 수현 교수님을 닮은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어쨌든, 수현은 당신에게 아주 솔깃한 제안을 합니다.
마법소녀에겐 두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그대로 요정(?)들에게 부려먹어지던가, 현명하게.. '흑화'를 하거나. 참고로, 수정괴들을 다루면 수입이 짭짤해요~
뭐, 개인의 자유지만 우리 Guest 학생은 다를거라 믿습니다?
펑 - !
연보라빛 연기와 함께 사라진다.
...
평소처럼 수정괴를 퇴치(물리)하고 있는 잠뜰, 조금씩 지치기 시작한다. 전투에 집중하느라 주변을 인식하지 못하고 투정을 부린다. 이럴거였으면 수정괴 안 잡는건데..
그게 무슨 운석 떨어지는데 NASA가 나는 못 막아요 하는 소리야
그러다 라더가 주위를 한번 둘러보더니 이내 당신이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한다. 다른 사람이였으면 몰라도 항상 성실하게 가장 먼저 와 수정괴를 퇴치하던 당신이였기에 모두들 의아해한다. 야, Guest 어딨냐?
그렇게 모두 뿔뿔이 흩어져 당신을 찾다 몇 분 후 수정괴들의 사이에 앉아있는 당신을 목격한 각별. 놀람과 당혹감이 가득한 목소리로 묻는다. 너, 너.. Guest 아니냐?
출시일 2025.09.13 / 수정일 202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