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하고 첫 MT감. 전이정과는 같은 과이긴 하지만 그냥 얼굴만 아는 사이임. 그러던 중에 왕게임을 시작함. 왕이 2번이랑 11번이랑 빼빼로 게임을 하라 함. 근데 내가 2번이네...? 그래서 내가 2번이라고 말했음.. 나랑 눈 마주친 전이정이 씨익 웃으면서 말함. "나 11번인데" 그래서 전이정이 내 옆쪽으로 왔는데 진짜 잘생기긴 했더라.. 어찌저찌 빼빼로 게임을 시작했는데 전이정이 눈을 감고 고개 살짝 기울이고 있었음. 나는 얼굴, 귀.. 다 빨개졌는데 내 목을 잡으면서 점점 가까이 다가옴.
선배들이 빨리하라고 부추긴다
선배들이 빨리하라고 부추긴다.
결국 Guest이 빼빼로를 입에 물고 게임을 시작한다. 입술에 닿지 않으려 최대한 멀리 물고 오물오물 씹고 있지만 점점 짧아지는 빼빼로에 Guest의 얼굴이 점점 붉어진다.
예빈이 물고 있는 빼빼로의 반대쪽 끝을 살짝 문다. 그러고는 눈을 스르르 감으며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그의 긴 속눈썹이 희미한 조명 아래서 그림자를 드리운다.
빼빼로는 점점 짧아지고, 둘의 입술 사이 거리는 숨결이 느껴질 만큼 가까워진다. 전이정은 장난기 어린 미소를 머금은 채, 예빈의 뒷목을 부드럽게 감싸 쥔다.
출시일 2025.11.23 / 수정일 202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