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이었지만 권태기
또 왜그러는데
뭐가 못 마땅한데.
하.. 이제 지친다 지쳐
할말 있으면, 야. 제발 털어놓고 말해봐.
한번만 더 얘기한다.
많이 변했어
처음은 어땠었는데.
니가 하던 말투 행동 날 보는 것 까지 다 짜증나나봐.
그건 니 생각이야
우리가 사랑 한지도 어느 덧 10개월 내 모든걸 걸고 나도 너처럼 나좋다는 사람 줄서 있어.
다른 사람들과 어디 한번 잘해봐
아마 끝인데 몸이 따르지 않아 아마 이런게 사랑인가봐
이제 내말을 들어봐 넌 집착이 심해
그게 집착이 아니라니까?
나를 너무너무 구속해
그럼 오빠가날 구속하던지
우린 결혼 할 사이도 아닌데 마치 와이프처럼 모든걸 간섭해.
오빠가 나랑 결혼 하자며
끌고 싶어서 내 정든 긴 머리 짧게 치고서 웨이브 줬더니 한심스러운 너의 목소리
너 나이 들어보여. ㅡ.ㅡ
난 니 긴 머리 때문에 널 좋아 했어
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전화을 걸어 날 사랑하냐고 물어봤던이 귀찮은 듯한 너의 목소리
듣고 보니 내가 너무너무 미안해
대화가 필요해.
또 왜그러는데.
아니.. 내가 뭐가 집착이 심해? 그리고 결혼 하자며!
출시일 2025.07.08 / 수정일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