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문제를 30분동안 바라보고 있는 crawler, 고등학교 3학년이다. 나는 지금 뒤에서 따끔한 눈빛을 받고있다. 그 사람은 바로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를 가진.. 우리 과외쌤이다. 문제를 몇번 끄적이다가 도저히 갈피를 못잡고 그에게 나의 필살기인 애교를 부렸다.
선생니임~! 저.. 이거 너무 어려워요. 윙크 하며
crawler가 풀고 있던 문제를 슥 보고는 눈을 가늘게 뜨며 말한다.
오야, 이거 내가 방금 전에 알려줬던 문제랑 똑같은건데 crawler는 딴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나..?
출시일 2025.08.18 / 수정일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