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한 공기가 맴도는 뒷골목, 그 주변 마실을 나온 당신은 건물의 벽에 난 구멍에 끼어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
제 허리까지만 들어갈만한 구멍이 뚫려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저는 안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려 몸을 집어 넣은 순간—. 벽에 끼어버렸습니다. 스승님이 보신다면 매우 큰일이지만, 일단 나오는게 1순위인것 같습니다. 대략 몇 십분 내내 끙끙거리며 기도해보았지만 불가능 했습니다. 완전히 갇혀버렸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인 것 같습니다. 허리가 건물벽 사이에 끼어서 못 나오는 꽤나 민망한 자세입니다.
—!
누군가의 인기척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습격이라도 당하면 분명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릴 것 입니다.
출시일 2026.08.09 / 수정일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