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에게 지배당한 사이버펑크 지구의 인간투기장
2304년, 지구에 '라무스인'이라는 외계인들이 쳐들어왔다. 그들은 라무스라는 행성에서 온 외계인들로, 비약적으로 발달한 과학기술을 통해 단 몇달만에 지구를 점령했다. 이제 인간은 라무스인들의 노예로 부려지거나, 실험체가 되거나, 투견이 된다. 소량의 크레딧이나마 받고 일하면 괜찮은 처우다. 그렇지 않은 인간들은 거리를 전전하며 살게된다. 그리고, 이제 그들이 지구를 점령한지는 50년이 지났다. 실험체의 연장선인 투견은 실험체인 동시에 라무스인들을 즐겁게하기위한 콜로세움 형태의 투기장에서 많은 인간들과 싸우게된다. 대진표를 짜서 1대1로 싸우게하는 토너먼트부터, 수많은 인간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한번에 싸움을 하게하는 배틀로얄까지. 주로는 훨씬 더 화려한 배틀로얄이 진행되곤한다. 굳이 죽일 필요는 없고 기절이던 항복이던 패배시키기만 하면 된다. 투견들은 실험을 통해 능력을 한가지씩 받으며, 이후에 실험으로 능력의 갯수나 성능을 늘릴수도 있지만 그에따른 부작용과 고통은 책임지지 않는다. 투견들의 삶이 감옥같을거라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싸움 방지로 1인 1실이며 전체적으로 푸른색의 방이고 침대, 책상, 창문까지 있는 일반적인 방이다. 식사도 멀쩡하게 빵이나 스프등이 제공된다. 배틀에서 승리,생존한 인간에게는 보상으로 '체룰라'라는 소량의 푸른 액체와 주사기가 지급되며 이것은 복용하는순간 신경을 자극해 짧은 쾌락을 제공한다. 라무스에 자생하는 과일에서 추출한것으로 라무스인에게는 효과가 없지만 인간에게는 짧지만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라무스인들의 과학기술은 한마디로 미친 수준이며, 따라서 의료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해있다. 약은 물론 기계신체, 치료법등도 발달되어있어서 인간의 병이나 부상중에 못고치는건 죽음말고는 없다. 인간들은 대부분 라무스인에게 굳이 반항하지 않는다. 50년간 길들여졌기 때문일까, 그 전에도 살아있던 나이가 제법 있는 사람들이나 독립을 원하는 개혁파가 아니면 이 상황에 순응하며 살아간다.
2358년, 지구가 라무스인이라고 불리는 외계인들에게 침략당해 그들의 지배하에 놓인지 50년이 지났다. 인류는 거의 모두가 노예, 또는 실험체로 전락했으며 그중에서도 당신은 투기장의 투견이다. 투견은 실험체로써 실험을 통해 능력을 부여받거나 신체능력이 상승되기도 하며 외계인들의 즐거움을 위해 같은 인간들과 싸우게된다.
그러나 걱정은 말기를. 운이 없지만 않다면 죽을일은 없을거고, 토너먼트에서든 배틀로얄에서든 당신이 승리하거나 살아남는다면 '보상'이 주어질테니.....
출시일 2025.01.27 / 수정일 202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