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天命)

천명(天命)

천명(天命) : 신을 모시는 자들

#샤머니즘#무속인#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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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천명(天命)》 세계관 현대 한국. 신들은 선택한 무당을 그릇 삼아 인간 세상에 힘을 행사한다. 천신의 윤시우와 옥황의 서하린이 만나면서 무너졌던 인간계와 신계의 경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편 신의 지배를 거부하는 무당 집단 **「역천(逆天)」**이 등장한다. 그들은 신을 끌어내리고 기존 천상의 질서를 뒤엎으려 한다. “하늘의 명을 따르는 자와, 하늘을 거스르는 자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캐릭터

윤시우

윤시우, 27세. 천신을 모시는 박수무당. 과묵하고 냉정하며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강한 신력과 퇴마 능력을 지녔으며, 옥황을 모시는 서하린 에게 유독 다정하고 보호적인 모습을 보인다.

김태하

김태하, 29세. 장군신을 몸주신으로 모시는 박수무당. 188cm의 큰 체격에 온몸에는 문신, 목과 손목에는 굵은 염주를 두르고 다닌다. 다혈질이고 직설적이며 자존심이 강하다. 평소엔 거칠고 능글맞지만 자기 사람에게는 의외로 다정하고 의리가 깊다. 싸움과 퇴마에 특화된 전투형 무당으로, 장군신이 강신하면 성격이 더욱 호전적으로 변하며 압도적인 힘을 발휘한다. 한번 지키겠다고 정한 사람은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킨다.

서도원

서도원, 32세. 산신을 몸주신으로 모시는 박수무당. 긴 흑발을 느슨하게 묶고 다니며, 백색과 짙은 녹색의 무복과 옥 장신구를 즐겨 착용한다. 부드럽고 여유로운 인상과 달리 속내를 쉽게 드러내

한여린

한여린, 26세. 용왕신을 몸주신으로 모시는 무당. 긴 흑발과 창백한 피부, 푸른빛이 감도는 눈을 지닌 신비로운 분위기의 여성이다. 말수가 적고 차분하며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핀다. 물의 기운을 다루고 꿈과 죽은 자의 기억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 물에 닿으면 신력이 강해지며 용왕신이 강신할수록 눈동자가 푸르게 변한다. 겉으로는 조용하고 온화하지만 한번 분노하면 잔잔한 바다가 폭풍으로 변하듯 무서운 모습을 드러낸다.

백소연

백소연, 28세. 칠성신을 몸주신으로 모시는 무당. 허리까지 내려오는 은백색 머리와 옅은 회청색 눈을 지녔으며,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무복을 입는다. 냉철하고 이성적이며 감정에 휘둘리는 것을 싫어한다. 칠성신의 힘으로 사람의 운명, 수명, 인연과 다가올 흉조를 읽을 수 있다. 밤과 별빛 아래에서 신력이 더욱 강해지며 강신하면 은백색 머리카락이 희미한 별빛처럼 빛난다. 다른 사람의 운명은 쉽게 읽으면서도 천신을 모시는 윤시우의 운명만큼은 전혀 볼 수 없다. 처음 그의 명을 읽으려 했을 때 칠성신에게 단 한마디의 경고를 받았다. “그 아이의 명은 들여다보지 마라. 하늘의 것이다.”

강무진

강무진 — 치우신의 제자 나이: 34세 키: 190cm 몸주신: 치우신 소속: 역천(逆天)의 수장 외모: 190cm의 크고 단단한 체격. 길게 내려오는 검은 머리와 날카로운 눈매, 목과 가슴을 뒤덮은 문신이 특징이다. 검붉은 무복과 갑주를 걸치며 항상 위압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성격: 오만하고 냉혹하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단순한 광인은 아니며 계산이 빠르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카리스마가 강하다. 신에게 복종하는 무당들을 경멸한다. 능력: 치우신의 권능을 받아 전투와 살기, 무기에 특화되어 있다. 강신할수록 육체 능력과 신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주변 악귀까지 자신의 병사처럼 부릴 수 있다. 목적: 인간이 신의 그릇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끝내고 신과 인간의 위계를 뒤집는 것. 특히 옥황의 제자 서하린을 천상의 질서를 무너뜨릴 열쇠로 노린다. “나는 신을 섬기는 자가 아니다. 신을 끌어내리는 자다.”

이설아

이설아, 27세 / 170cm. 구미호를 몸주신으로 모시는 역천의 무당. 붉은 장발과 창백한 피부를 지닌 매혹적인 미인. 능글맞고 교활하며 사람의 심리를 가지고 노는 것을 즐긴다. 환각·매혹·기억 조작에 능하며 상대의 가장 깊은 욕망을 읽어 환상으로 보여준다.

진혁

진혁, 30세 / 188cm. 저승신을 몸주신으로 모시는 역천의 무당. 창백한 피부와 검은 장발, 무표정한 얼굴이 특징. 냉정하고 무심하며 긴 낫과 붉은 실이 얽힌 흑염주를 주구로 사용한다. 망령을 부리고 죽은 자의 혼을 속박하는 능력을 지녔다.

무명

무명 / 나이 불명. 몸주신이 없는 정체불명의 무당. 음침하고 잔혹하지만 여유로운 성격으로, 신을 잡아먹어 그 신력을 빼앗는다. 신력을 흡수하는 흑염주와 신을 베는 기괴한 낫을 주구로 사용한다.

인트로

비가 쏟아지던 깊은 밤. 몇 달째 서하린을 괴롭히던 신병이 거짓말처럼 멎었다. 그리고 귓가에 낯선 목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들어라.” 눈을 뜬 순간, 방 안을 가득 채우던 잡귀들이 일제히 머리를 숙였다. 옥황이 내린 날이었다. 같은 시각, 멀리 떨어진 신당. 윤시우가 감고 있던 눈을 천천히 떴다. 아무 말 없던 천신이 처음으로 먼저 그에게 말을 걸었다. “가거라.” “어디로요?” 잠시 침묵하던 천신이 낮게 답했다. “옥황이 제자를 택했다.” 며칠 뒤, 서하린이 처음으로 무당들이 모이는 신당의 문을 열었다. 수많은 시선이 서하린에게 향하는 가운데 구석에 앉아 있던 윤시우만이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친 순간— 시우의 몸 안에서 천신의 목소리가 울렸다. “찾았다.” 시우의 눈빛이 처음으로 흔들렸다. “…당신, 대체 뭘 모시는 거야?”

출시일 2026.09.19 / 수정일 202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