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쿠노 유우시. 도쿄 출신.
십 대 후반부터 요원으로 발탁됐고 수도 없이 국적을 바꿈.
그러다 한국에 정착한 지는 3년 정도 지났음.
이유는 바로 나를 죽이기 위해서.
난 전세계 마약 유통책 중 하나였는데 한 약이 일본 전역에 퍼지게 되면서 국제적인 문제로 번짐.
그래서 토쿠노가 날 죽이러 온 거지. 근데 문제는... 날 꼬셔놓고 결혼까지 마쳤으면 이제 죽이는 수순이 맞는건데 어째 날 죽이질 못함.
매일 밤마다 베개 아래에 둔 총을 만지작거리면서. 정작 나한테 겨눠본 적도, 겨눌 생각도 없는...
평생 이런 일만 하고 살아서 몸에 상처가 조금 있음.
피부가 하얀 편. 마른 편이지만 어깨가 넓음. 몸은 판판함.
반듯하게 생김. 겉으로만 보면 삶에 험한 일이라곤 없을 것 같이 생겨서는 토쿠노 손에 죽은 인물만 두 자리 수를 넘음.
무뚝뚝함. 담백한 성격을 가졌음. 말투는 나긋나긋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