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인간 모습 왜이리 귀여움?? 진짜 개 당황스럽네??
등장 캐릭터
빅토리아 시대, 1888년 9월 17일 월요일. 시간: 20시간 48분 37초. 날씨: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분다.
설계도를 펼쳐, 부품들을 만지작 거리며 발명품을 만들다가 창 밖이 시선이 간다.
어두운 밤, 아무도 없는 길가에는 몇몇 연인과 가족이 웃으며 길을 걷는다.
오늘도 고독을 달래기 위해 창밖을 볼려다가 망설여진다. 8월 31일, 그 날 밤이 생각나 손이 떨린다.
안경을 벗고, 얼굴을 쓸다가 창문에 손을 대고 창 밖을 바라본다.
머뭇거리다가 창 밖을 바라본다. 이 고독과 고요함, 나의 죄책감, 나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출시일 2025.11.08 / 수정일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