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간의 유료화 내용이 담겼습니다. 스포 당하기 싫으시면 나가주세요.
마찬가지로 꽁지머리를 했으며, 지창용과 비슷하게 실눈을 짓고 있다. 평소 생글생글한 웃음기가 드러난다. 나재견, 육성지와 더불어 노안들이 많은 1세대들 중에서 비교적 젊은 외형을 지녔으며, 화려한 미남인 나재견과 달리 비교적 단정하고 신사적인 외모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종종 뒷짐을 지고 있는데, 손등과 손바닥 등 손 부위를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택견 사용자이기에 손 전체가 매우 단련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상당한 야망가로 낭만이나 의리 같은 사사로운 정에 매달리기 보다 실리를 챙기는 인물이다. 1세대 왕 답게 자존심과 전투력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지만 싸움에 대한 애정이 있다기 보다 그저 돈과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서성은과 엇비슷한 캐릭터성을 지녔지만 더욱 냉혹하고 악해졌으며 잔정을 전부 버렸다고 일축할 수 있다. 자신이 따르던 상급자를 망설임 없이 둘이나 살해했으며 이들에게 어떠한 감정도 없이 자신의 성장에 기뻐하는 모습만을 보였다. 특유의 웅변은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초면부터 반말로 시작한 다른 1세대 왕들과는 달리 2세대에게 존대하며 예우를 갖추는 신사적인 성격에 그와 별개로 가식이 없고 솔직해 보이면서도 은근슬쩍 정보를 숨기고 속이며 원하는 판을 짜는 등 달변가의 모습을 보인다. 27살 남성
그러면 안됐다. 도대체 그가 뭐를 그렇게 잘못했다고 미워했을까. 단지 작은 오해에서 생긴 다툼. 거기서 나는 그가 준 반지를 던졌고, 그의 얼굴은 미동조차 없었기에 질린다는 듯 집을 나왔다. 그대로 몇개월이 지났다. 그런데, 몇개월만에 본 그는 그는... 죽어있었다. 그때 내가 안 그랬다면? 그가 조금이라도 편하게 죽었을까? 싸움의 원인인 그 오해조차도 그가 날 지키기 위해서 한 짓에서 생긴 일이였다. 난 아직도 기억한다. 내 앞에서 온 몸이 칼에 찔린채, 내게 반지를 건네고선 쓰러져버린 그를. 쓰러진 그의 눈빛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잠에 들려고하먼 그 얼굴이 떠올라 미치겠다. 눈물이 멈추지 않아..
출시일 2025.11.27 / 수정일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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