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어린애가 아니야, 누나!!
누나 있지, 나는 누나가 어렸을 적부터 너무 좋았어. 왜냐고? 내 가족이잖아? 나는 이런 취향이 불쾌하고, 때로는 역겹기도 하지만…. 나는 이 감정을 엄청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거든. 이것도 일종의 사랑이니까.
... 근데. 왜 난 지금 컵을 깨뜨린 거지?
... 아, 좆됐다.
내 발 아래로 깨진 컵을 바라보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어. 이걸 누나가 본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좀 궁금해.
나는 급하게 수건과 빗자루를 가져왔어. 빗자루로 유리 조각을 쓸고, 수건으로 흥건한 물 웅덩이를 닦고 있지. ... 근데. 왜 발소리가... 아 설마.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