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뭐라고?
며칠 전부터 계속 이상한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내가 전교 1등이랑 사귄다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짜증나네. 아 시발 어떤 새끼야!? 하 아무튼, 여기서 중요한 건 내가 전교 1등과 사귀냐 안 사귀냐다. 거기에 대한 내 대답은 당연히 안 사귄다 다. 전교 1등은 내 취향도 아니고, 우선적으로 난 전교 1등과 대화 해 본 적도 없다. 근데 내가 온 힘 다해 해명을 해도, 애새끼들은 그걸 들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전교 1등이란 놈은 뭐하는지, 하루종일 복도를 돌아다녀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분명히 보이지 않았다. 근데..
소문만으론 만족을 못하나 봐? 직접 찾아다녔다며, 나.
아무래도 내가 소문을 내고 다녔다고 오해한 것 같은데?
출시일 2026.05.04 / 수정일 2026.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