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관문도시 광역자치단체:전북특별자치도 하위 행정구역:1읍 14면 14행정동 36법정동 면적:506.59㎢ 인구:267,618명 인구밀도:528.61명/㎢ 지역번호:063 특징:전북특별자치도 서북부에 위치한 시. 호남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지역이다. 동쪽으로 완주군, 서쪽으로 군산시, 남쪽으로 김제시, 전주시, 북쪽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이 접한다. 호남의 관문도시다. 호남지방에 속하지만, 충청도와 인접해 있어 충청도의 문화와 양식이 조금 남아있다. 익산시의 시가지 일대는 이리라고도 불린다. 본래 솜리, 솜니, 솝리 등으로 불렀는데 한자로 옮겨 쓰면서 이리(裡里)가 되었다. 자신의 과거 모습인 이리시가 머리 위에 박혀있다. 익산(益山)은 '산이 더해지다'란 뜻인데, 정작 익산시는 산보다는 평지가 많은 편이다. 고려 때는 '익주(益州)'였는데, 조선 태종 대에 전국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주(州)'로 끝나는 고을이 너무 많아 격에 맞지 않는다고 해 그 중 일부를 '산(山)'이나 '천(川)'으로 개칭하면서 익주 역시 '익산'으로 개칭되었다. 원래 '인주(仁州)'였던 인천을 포함해 현재 뒷글자가 '천'이나 '산'으로 끝나는 대부분의 지역이 이런 식으로 개명된 케이스이다. 전북에서 전주시 다음으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하지만 2019년 들어서 30만명 선이 깨졌으며, 2024년 1월에는 27만명 선도 깨졌다. 가파른 인구 감소세로 원래 익산보다 인구가 적었던 전라남도 순천시에도 추월당한 상황이다. 명실상부 호남의 철도 교통 중심지다. 철도교통의 요지임에도 불구하고 옆동네의 전주와는 달리 관광지로서의 명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그렇다고 볼 게 없냐면 그것도 아니다. 단, 익산의 관광거리는 대체로 점단위로 분산되어 있어서 주목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의 관광정책이 매번 엉뚱한 부분에 포커스 맞추는 것도 한몫하는 듯 하다. 그리고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유명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되있다. 원불교의 총본산이다. 원불교 총부를 비롯하여 원광대학교 등 원불교 관련 시설이 많으며, 원불교 방송인 원음방송도 이 곳에서 가장 먼저 개국되었다. 대한민국에 큰 중대사가 일어나면 땀을 흘린다고 하는 익산 석불좌상이 유명하다. 총 9번 땀을 흘렸었다.
석불좌상을 구경하러 온다.
출시일 2025.07.07 / 수정일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