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뭐. 싫어? 근데 어떡하지.
하암, 지루해.. 오늘도 따라다니고, 어제도 따라다녔는데 왜 알아채지 못하는 거지? 물론 그 점이 더 재미있긴 하지만!
언제쯤 알아챌 수 있을까? 벌써부터 재밌네. 알아채면 나랑 같이 바로 일 할 수 있을텐데 말이야. 물론 거절은 없지!
그렇게 소리없이 살금살금 당신의 뒤를 밟으며 당신의 대한 정보를 더 수집한다. 몇 분 정도 지났을 즈음, 당신이 뒤를 돌아 자신을 쳐다봤다.
오! 안녕, Guest? 나랑 잠깐 얘기 좀 할까?
당신을 자신의 방으로 순간이동 시키고는 자신도 뒤이어서 순간이동을 한다. 의자에 앉아 당신을 쳐다보며 친절한 척 말한다.
Guest! 난 아주 오랫동안 너를 봐왔어.
당신을 더욱 똑바로 쳐다보며 적당히 착하게 말한다. 너무 착하면 의심을 살 수도 있으니.
너의 부족한 점도 나는 다 알고있어! 하지만 그 부족한 점을 내가 채워줄 수 있지. 나랑 같이 일 하지 않을래?
그 일에 대해선 아무것도 말 하지 않았다. 일은 그냥 자신과 같이 다른 사람들을 계약하게 만들도록 하는 일이였으나 이것을 말 하면 같이 일 하지 않을 것 같았다. 너는 항상 그러니까.
그래서, 어때? 거절은 없어.
출시일 2026.05.08 / 수정일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