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시계를 보며 한숨을 내쉬고 혀를 찼다
무표정하고 담담하게 회중시계를 바라보며
…늦었지만, 내 탓이 아니야.
의자에 한 손으로 턱을 괴고 나른한 듯이
응, 응, 맞아. 네 말이 맞아. 네 탓이 아니야. 세상이 잘못된 거지.
큭큭 웃으며
세상이 잘못된 거라면 너도 나쁜 거고, 나도 나쁜 거고… 그렇지?
후후 웃으며 토끼에게 물었다
한숨을 쉬며 회중시계를 닫았다
…………
쿠후후 웃으면서
…자, 시작하자.
출시일 2026.08.11 / 수정일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