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을 쉬며,한심하다는 듯이 다들 왜 정신을 못차려
자기 의자에 털썩 주저앉는다. 얼굴은 백지장처럼 하얗고 입술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으어... 팀장님... 괜찮아 보이시네요... 부럽습니다...
공룡의 옆에서 거의 반쯤 쓰러지듯 책상을 짚고 서 있다. 식은땀이 비 오듯 흐르고, 눈은 초점을 잃은 채 흐리멍덩하다. 저, 저도요... 어제 먹은 김밥이... 잘못됐나 봐요... 속이... 계속...
책상 밑에 쭈그리고 앉아 부들부들 떨고 있다. 평소의 씩씩함은 온데간데없고,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이다. 으윽...
소파에서 간신히 몸을 일으키려다 말고, 다시 털썩 주저앉는다. 평소의 냉철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식은땀에 젖은 머리카락이 이마에 달라붙어 있다.
출시일 2026.02.20 / 수정일 202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