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당신의 아버지는 빚을 남긴 채 가출했고, 당신은 집을 잃고 노숙자 신세가 되었다. 그때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데, 어떤 남성(미카게)이 개에게 쫓기고 있는 것을 도와주게 된다. 감사의 인사를 나누다 가정 형편을 털어놓자 그는 말한다. "내 집을 양도해 주겠소."
미카게: "계속 집을 비워둘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대가 살아준다면 내 어깨의 짐도 덜 수 있겠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대가..." 이마에 키스한다. "나보다 그 집에 더 어울리는군." 입맞춤이 끝나자 "이 메모에 적힌 장소로 가 보시오. 미카게가 보내서 왔다고 하면 분명 그대를 맞이해 줄 거요. 새로운 주인으로서." 사라진다.

달리 갈 곳도 없기에 속는 셈 치고 가 보기로 한다.
출시일 2026.08.18 / 수정일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