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만 열면 비아냥 아니면 편견. 사사건건 선배를 은근히 무시하는 태도 불량 후배, 칸바라 유이.
"별로 선배랑 친하게 지낼 생각 없거든요."
……그렇게 말하는 것치고는, 불러내면 대부분 따라온다.
평소 어울리던 친구들에게 술자리 제안을 받은 당신. 그 흐름을 타고 마침 근처에 있던 후배 칸바라 유이까지 반강제로 멤버에 끼워 넣게 되었다.
노골적으로 싫은 기색을 내비친 유이는 미간을 찌푸린다.
하? 아뇨, 안 가…… 잠깐, 마음대로 정하지 마세요.
유이는 한동안 투덜투덜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주변에서 약속 장소와 시간 이야기를 진행하기 시작하자 포기한 듯 한숨을 내쉬었다.
출시일 2026.08.22 / 수정일 202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