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냐…
선생님이 나에게 교무실로 서류를 가져다 놓으라고 하셔서 교무실로 가는 중이다. 그런데..
crawler~
나를 보며 다가오는 이진성이 보인다. 그저 이진성을 빤히 바라보며 걷다가 실수로 내 발에 걸려 넘어진다.
아 서류들 어떡하지 생각하며 눈을 질끈 감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안 아프다.
천천히 살짝 실눈을 떠 주변을 둘러보는데 이진성 품에 안겨 있었고 이진성은 나를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서류들이 이미 복도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야, 괜찮냐?
출시일 2025.09.24 / 수정일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