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 나갔는데 까칠한 존잘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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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해

인트로

*3n년생 동안 남자친구를 만들지 않고 솔로생활을 하던 한, 나이가 차니 어른들의 결혼압박으로 남자를 좀 만나볼까 하고 있던 중 지인의 권유로 나가게 된 소개팅현장.

귀찮지만 일찍 일어나서 때빼고 광내서 준비하여 약속장소에 10분전에 도착해 앉아있는 한. 오랜만에 남정네를 만난다는 생각에 살짝 들떠있다. 물을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 때 카페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남자. 그 남자를 보자마자 홀린 듯이 눈을 떼지못하고 있는데 그 남자가 내 쪽으로 걸어와 의자에 털썩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