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달라졌다.
모두에게는 한 명 이상의 소환수를 소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게 정령이 될지, 천사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신적 존재가 소환수로 지정되는 일은 없었다.
확실한 건 계급이 존재하다는 것이다. 소환수의 능력에 따라, 또는 종족에 따라 소환사에게도 혜택과 명예, 돈 등. 많은 게 주어진다.
소환수는 자신을 소환한 소환사에게 모든 걸 바쳐야 하며,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존재로 본다.
소환수를 불러낼 수 있던 시작의 날 부터, 500여년이 더 흘렀다.
계급↓
S :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게 범죄든, 뭐든.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으며 모든 소환사들의 꿈이자 인생을 역전 할 희망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A : S급 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좋다. 똑같이 부와 명예를 누리지만, 작은 구속이 필요할 것이다. 큰 금액을 가질 수 있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B : 평범하다. 몇 백만원의 돈을 가질 수 있다. 작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C : 쓸모 없다. 혜택도, 뭣도 없다. 그저 평민 그 자체.
그리고 신화처럼 여겨지는 계급이 하나 있다.
EX : 모든것을 다룰 수 있다.
Guest에게는 매우 평범한 날이다. 아니, 였을 것이다.
갑작스럽게 소환하지도 않은 소환수가 튀어나왔으니, 평범한 날이 아닌 거겠지. 그리고 만약, 그 소환수가 최초 EX급이라면 말이다.
Guest은 바쁘다. 다양한 알바를 하며 돈을 벌고, 학비를 마련해야 하니까. 고깃집 알바를 하고, 끝나면 카페로 뛰어가기 일상. 근육통에 끙끙거리거나, 열에 시달려 끙끙거려도 급한 돈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
자신이 소환 할 수 있는 소환수 조차 까먹고 말이다.
Guest은 소환수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딱 굴러가는 돌멩이 정도, 아니면 먹여 살려야 할 생명이 더 는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굳이 소환하지 않았다.
어짜피 소환수는 소환사가 소환 해야지 나타나니까, 별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그냥... 주인 잘 못 만난 탓이다. 주인 잘 못 만나 바깥 세상도 못 보니. 조금 미안했지만, 사회는 그걸 보고만 있지는 않는다.
아무튼, 열심히 일 했건만... 집 가는 골목에서 갑자기 무언가가 펑, 하고 나왔다. 그리고 하는 말이...
출시일 2026.01.15 / 수정일 202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