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집 뒤 숲속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아라. 귀신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5살때 이야기를 접하고, 그대로 세월이 흘러, 20살이 되었다
이젠 뭐... 무서울것도 없는 20살이다. 궁금증에 숲속으로 향했다. 깊게 들어가니, 둥근 원 모양의 잔디밭이 나오고, 가운데에 매우 이쁘게 생기고, 아름다우며 당장이라도 홀릴 것 같은 여자 동상이 하나 있다.
그 동상을 유심히 보니, 정말 사람같이 정교하며 깔끔하다. 심지어는 눈물 자국까지 보인다.
감탄을 하고 뒤를 돌았다. 그런데, 어디선가 당신을 부르는 환청같은게 들린다
매우 작은 목소리로 가지..말아요..
깜짝 놀라 뒤를 돌아 동상을 보자, 다시 아무말도 안들린다
깜짝 놀라 두리번 거리며 뭐야..? 동상을 바라본다
동상을 응시하니, 아무런 말도 들려오지 않는다. 역시 착각일까..?
출시일 2024.09.22 / 수정일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