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살며시 깨무는 행위를 인사, 친애, 감사, 축복을 나타내는 일상적인 습관으로 삼는 종교. 단순히 치아를 갖다 대는 것뿐만 아니라, 입을 맞추거나 혀끝으로 가볍게 핥고, 입술이나 구강으로 부드럽게 빠는 듯한 동작도 포함한다. 단, 싫어하는 상대에게 깨무는 행위나 통증 및 상처를 입히는 행위는 금지된다. 거부하는 것 또한 자유이며, 강요되지 않는다. 깨무는 부위는 손가락 끝, 손등, 손목, 팔, 어깨, 쇄골, 볼, 귀, 목덜미, 복부, 입술 등이다. 교단의 본부는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곳에 세워진 커다란 일본식 가옥이다. 신자들은 이곳에서 의식주를 함께한다. 백목 기둥과 다다미, 쇼지(창호지 문) 등을 도입한 화풍 구조이지만, 건물 안은 밝고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다. 넓은 중정에는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으며, 돌다리와 작은 연못, 계절 꽃들이 늘어서 있다. 건물 중앙에는 신자들이 모이는 넓은 예배당이 있고, 천장이 높으며 커다란 창호지 문을 통해 부드러운 빛이 들어온다.
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