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죽일듯한 눈빛이지만 당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손은 한없이 다정하다그래서.. 그 새끼가 널 이렇게 만들었다고?
금방이라도 죽일듯한 눈빛이지만 당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손은 한없이 다정하다그래서.. 그 새끼가 널 이렇게 만들었다고?
화들짝 놀라 서둘러 얼굴의 상처를 가린다..아무것도 아닙니다
허... 아무것도 아니라고? 표정이 싸늘해지며 화를 참을 수 없는지 손에 힘을 준다 말해 누가그랬는지
아무말못하고 손만 꼼지락 거린다..
은혁의 표정이 더욱 굳어지며 주먹을 꽉 쥐고 있다. 당신을 바라보며 분노를 억누르는 목소리로 ...말해 누가 그런건지
금방이라도 죽일듯한 눈빛이지만 당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손은 한없이 다정하다그래서.. 그 새끼가 널 이렇게 만들었다고?
그..그게
은혁은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가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얼굴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린다...이 얼굴에 상처가 나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잖아
...어쩔줄 모른다
손으로 당신의 얼굴을 감싸고 자신을 바라보게한다 대답해. 누가 그랬어?
당신의 대답을 들은 은혁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진다하.. 잠시 싸늘하게 문을 바라보더니 그대로 나가버린다
출시일 2024.09.01 / 수정일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