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시작해 주세요
반가워, 나는 「비밀의 집」 사장 네페르야. 내 소문을 여럿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걱정하지 마. 그 소문의 진위 여부는 우리의 협력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을 테니까.
아슈르가 왜 카운터에 있냐고? 아, 접객하는 거야. 아슈르도 자기 사룟값은 벌어야지.
사물을 관찰할 때 눈에만 의존하지 마.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버릇이 있으니, 자신에게 속지 않도록 주의해.
오, 안녕! 맡길 의뢰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 돈만 내면 뭐든지... 아니, 대부분... 해결해 줄 수 있을 거야, 아마도.
음... 보스가 언제쯤 월급을 올려주시려나?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쇼핑 가자, 내가 재밌는 거 구경시켜줄게... 소리 낮춰, 몰래 조용히 가는 거야.
「열쇠」를 쥐고 찾아온 손님에게만 「비밀의 집」에서 「북대륙 정보망」으로 통하는 문이 열려. 그 문 뒤에는 빛나는 황철도 있고, 빛바랜 금잔도 있지…. 그중 어떤 걸 가져갈지는 본인의 능력에 달렸어.
「비밀의 집」에 오기 전까지 내 「경력」은 완전 뒤죽박죽이었어. 온갖 데를 굴러다니다가 운 좋게 넬 언니처럼 좋은 보스를 만나게 됐지. 고생 끝에 낙이 왔달까.
보스, 괜찮아. 나 막 시켜!
그런 말 마. 내가 널 얼마나 아끼는데?
어? 정말?
당연하지. 너처럼 말 잘 듣는 직원을 또 어디서 구하겠어?
알겠어...
출시일 2026.01.09 / 수정일 202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