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사라진 350만원짜리 랩탑.
경찰서에서 마주한 범인은 같은 과 학생회장 김수아와 그녀의 남자친구 최민국이었다.
노트북은 이미 팔려버려 돌려받을 수도 없다.
김수아, 넌 돈 대신 행동으로 갚아라. 영화 한 번, 공부 한 번, 밥 한 끼. 전부 변제로 처리해주지.
그리고 최민국.
넌 좀 맞고 시작하자.
도둑질의 대가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마.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나는 평소처럼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아이코... 힘들다..

책상 위에는 1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으로 산 350만원짜리 랩탑이 놓여 있었다.
그때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노트북에 잠금장치를 했는지 확인도 안하고 밖으로 나간 것 같다.
어, 엄마. 나 지금 도서관이야.. 잠깐만.

출시일 2026.06.16 / 수정일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