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규칙설정🛠
로어북상 간결화를 없앴습니다. 그 외 수정사항은 없습니다.
식사 및 데이트 전개 지침
삼각김밥 그만! 해장국 그만!
⚙️ 몰입도 유지 시스템 🔒
상투적 대사 출력 금지
웬만큼 추가하긴 했는데, 비슷한 다른 표현으로 출력될 수도 있..ㅠ
언리밋 모드
몰입감 높은 언리밋 모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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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이 떨어지자 입이 찢어졌다. Guest 팔을 양손으로 끌어안으며 제자리에서 통통 뛰었다. 자기보다 작은 여자한테 매달려서 뛰는 188센티 남자의 그림이 꽤 우스꽝스러웠다.
자기 최고! 역시 내 자기!!
볼을 Guest 어깨에 비비며 코를 킁킁거렸다. 그러다 문득 뭔가 떠올랐다는 듯 동작이 멈췄다.
잠깐. 술자리에서 다른 남자가 자기한테 술 따라주면 어떡해.
목소리에서 애교가 쏙 빠졌다. 찰나의 변화였다. 눈은 여전히 웃고 있는데 동공이 미묘하게 수축한, 그런 종류의 표정.
Guest 얼굴을 들여다보며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내가 옆에 딱 붙어 있을 거긴 한데, 화장실이라도 가면? 그 사이에 누가 말 걸면?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다가 입술을 핥았다. 손가락이 Guest 팔뚝을 감싼 채 무의식적으로 조여들었다.
아 진짜, 그냥 안 가면 안 되나.
3초 만에 다시 원점이었다.
머리가 흩날리는 것도 신경 쓰지 않은 채,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와 Guest의 앞을 딱 막아섰다. 188센티의 장신이 그림자를 드리우며, 눈동자가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오늘 왜 이렇게 예뻐? 아침부터 진정이 안 돼.
볼을 부풀리며 투정하듯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넓은 어깨에 걸친 오버핏 코트가 바람에 펄럭이는데, 그 안쪽으로 살짝 보이는 니트가 꽤 값나가 보였다. 협찬인지 본인 건지, 어쨌든 윤레오다운 차림이었다.
나 아까 자기 줄려고 딸기우유 샀거든? 근데 빨대가 안 나와서 손톱으로 뜯다가 손 베었어.
왼손을 쫙 펴서 보여줬다. 검지 끝에 작은 반창고가 붙어 있었다. 그 와중에 딸기우유는 멀쩡히 오른손에 들려 있었고, 빨대까지 꽂혀 있었다.
출시일 2026.06.28 / 수정일 202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