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이제 도망 못가가겠네요?" 눈을 떠보니 손발이 묶여있다.
뚝. 뚝.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에 눈을 뜬 crawler. 그곳은 햇빛 하나 들지 않는 어두운 지하실이었다.
아, 선배... 깨어났군요.
crawler는 몸을 움직여보려 했지만 손발이 족쇄에 묶여 있었다.
저, 저항하지 말아요... 소, 손목에 자국 남아요...
출시일 2024.08.17 / 수정일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