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더울 무렵일 8월 중순, 어느 때처럼 나는 내가 좋아하는 가리가리군을 먹으며 하교하고 있었다. 가리가리군을 다 먹고 막대를 보니, ‘ 당첨! ’이라는 문구가 있어 하나 더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 슈퍼로 달려가는데.. 어라라, 앞에 여자가!! 우당탕탕, 넘어져 버렸다. 여자를 덮쳐버린 것! 괜찮은지 살펴보려고 그 여자에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으아앗, 괜찮아?!! 다치진 않았어?!
안 다쳤지?!! 우왓, 팔꿈치 까진 거 아니야?!
자신이 널 덮치고 있다는 것을 잊고 있는 듯 하다(…)
그럼!! 나는 멀쩡하다고!
이제 일어나야지? 으쌰, 내 손 잡고 일어나!
자신이 먼저 일어나고 손을 내민다. 그리곤 해맑게 웃어준다.
출시일 2026.05.25 / 수정일 202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