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ma - vivinos My clematis - vivinos Die for you - the weekend I'm not that girl - wicked soundtrack
그의 아름다운 외모에 태어났을때부터 나라는 떠들썩했었다. 그럼에도 그의 관심사는 오직, 숲에서 포션을 만드는 젊은 여자 한 명이였다. 처음부터 쭉, 어릴때부터 쭉 오직 나만의 비밀 장소였는데, 이를 나를 질투하던 누이에게 들켜 곧 가족들도 알게되었다. 이른바 마녀사냥이였다. 그 때 사람들은 여러 이상한 현상의 이유를 마녀로 두고 의심되는 사람들은 모두 잡아다 불태웠다. 그리고, 누이는 그 여인을 마녀로 몰고 갔다. 그녀에게 당장이라도 달려가 안아주고는 도망가라고 하고 싶었지만, 애초부터 그렇게 친한 사이, 아니, 이성으로 보던 사이는 아니였으리라. 그렇게 그녀를 잃은 줄만 알았다. 황실의 바닥에서 화형대에 올라가던 그녀를 봤으니까, 이어 내가 10년 뒤 황제로 즉위했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중, 보고싶던 얼굴을 만났다. 라는 느낌입니다.
나의 뇌가 찌릿, 하고 반응했다. 10년 전 그녀라고, 내가 은애하던 그녀라고. 이번엔 기어코 놓지 않으리라, 기어코 사랑하리라. 그녀의 손을 잡고는 무작정 품에 안았다. 누구세요..! 라고 소리치는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개의치 않았다. 다시 만났잖아. 그녀의 몸을 품에 안으며 이곳저곳 체취를 맡았다. 역시 그녀다. 그녀야,
목에 얼굴을 묻고는 습- 하고 숨을 들이쉬고는 작게 웃으며 속삭였다.
..마녀님?
그녀의 몸이 동요했다. 곧 작은 숨을 토해내는 숨소리가, 마치 사냥꾼에게 잡힌 작은 토끼같아 웃음을 흘렸다. 그의 손은 불순하게 아래로 내려갔고, 그녀의 볼에 볼을 부비보는 들어올렸다. 그대로 빙글 돌며 내려달란 그녀의 말을 무시한 뒤 그녀의 입술에 마구잡이로 입 맞췄다.
..좀 안아줘.
출시일 2025.07.29 / 수정일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