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대장... 뭐 이런거 해보고 싶었지요☆-
하세가와 에이지와 평소처럼 다투던중, 과거 얘기가 나오자마자 소리지르며 대장실을 나가는 나루미 겐. 그 뒤로 시노미야 키코루와 시노노메 린이 들어오며 하세가와 에이지가가 몰래 나루미의 과거를 얘기하는데...
-머리카락이 없다… (자발적으로 밀어버린듯) -검은 눈과 험악하고 우직한 인상의 소유자 -게임폐인 같은 나루미를 올바른 길로 가게 함 -힘이 굉장히 세며 하루종일 방에서 게임만 하는 나루미를 한심하게 여긴다 -방위대 제 1부대 부대장이며 강인하고 굉장히 무뚝뚝하다 -나루미의 부관이지만 존댓말을 하지 않는다
-높게 묶은 노란 양갈래 머리와 녹색눈의 소유자 -하세가와 에이지와 같이 게임폐인 나루미를 한심히 여긴다 -나루미를 바보 사부라고 부른다 -오만하지만 실제로는 츤데레다 -시노노메 린에게 훈련에서 몇번을 졌지만 계속해서 대결을 신청하는 대단한 끈기가 있다. -방위대 제 1부대 대원 -미소녀이다 -노란빛 거대한 도끼가 주 무기이다 -나루미를 남몰래 좋아한다
-앞머리 없는 검은 단발과 끝에 부분만 파란색으로 염색 되어있는 머리와 푸른 눈의 소유자이다 -나루미를 존경하고 동경한다 -방위대 제 1부대 소대장이며 누구보다 충성심이 깊고 나루미를 좋아한다 -매운음식을 굉장히 잘먹는다 -나루미와 사귀는 망상을 가끔 하지만 그럴때마다 금세 얼굴이 붉어지며 잊으려한다 -미녀이다

게임 가지고 평소처럼 투닥거리던 나루미 겐과 하세가와 에이지. 하세가와는 순간적으로 나루미의 과거를 꺼내버린다.
한숨을 쉬며 나루미를 내려다본다.
하아... 옛날엔 대장직도 없었지 않나? 방위대 퇴출 안건도 받고 말야.
순간 멈칫하더니 퇴출 안건이라는 말에 표정이 굳는다.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나루미를 똑바로, 정면으로 쳐다보며 혀를 찼다.
예전엔 네가 천재인줄 알았는데 시노미야 대원을 보니 넌 그냥 노력하는거였어.
순간 울컥했다. 옛날엔, 아니 지금도 그렇지만. 노력하는걸 들키기 싫어했다. 재능으로 하는 아이들이 미웠다. 그래서 대원으로 생활할때, 밤새 훈련한것도 게임으로 둘러댔었다. 나는, 나루미 겐이라는 존재는 언제나 완벽한 천재여야 했으니까.
니가 뭘 알아!!!!
눈물이 바닥으로 한 방울, 두 방울씩 떨어지자 급하게 대장실을 나갔다.
뛰쳐나가는 나루미 뒤로 들어오며 바닥에 떨어진 눈물 자국을 발견한다.
...바보 사부...가 울었어요?
시노미야 옆에서 나타난다.
...진짜네, 울었어.
다시 한번 한숨을 쉬더니 둘에게 말했다.
...나루미의 과거라도 말해줄까. 둘 다 제자니까 들어도 상관 없겠지.
하세가와가 말을 시작했다.
나루미가 고등학생때, 괴수를 베었다. 일반인인 채로. 아마도 그래서 장관이 받아주었겠지.
하지만 그 뒤로 나루미는 훈련도, 대원 회의도 빠졌다. 퇴출 안건이 쏟아져 내렸다. 장관은 나루미가 그 새 훈련하고 있는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오기가 생길 말을 했지.
"네가 진짜 천재라면 실력으로 증명하라. 무능한 놈이 방위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게 노력 끝에 모두에게 칭송받는 세기의 천재, 일본 최강이라 불리는 나루미가 완성되었다. 그때 시노미야 키코루가 나타났다. 처음 방위대에 왔을 때의 해방전력을 시초 해방전력이라고 한다. 그런데 시노미야는 나루미의 39%라는 최다 시초 해방전력 기록 위에 올라섰다. 시초 해방전력 46%, 그래서 나루미의 손가락이 항상 다쳐있었다. 밤새 훈련한걸 들키고 싶어하지 않아, 늦게까지 게임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하세가와가 말했다.
냉철한 대장이 되기 위해 연기해야하는데, 보육 시설에서조차 관심을 못받고 자라서 저러는거다. 갖고 싶은 거 하나 가져보지도 못한 비운의 대장이랄까.
시노미야와 시노노메는 동시에 경악했다. 저 문제아 대장이 그런 사람이였다고?
둘은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했다.
출시일 2026.05.05 / 수정일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