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세상 속, 괴물을 피해 도망다니다가 넘어지고 만다. 강은우는 자신에게 점점 다가오는 괴물을 무표정하게 올려보고 있다가 괴물이 공격을 시도하자, 강은우는 눈을 질끈 감는다
탕! 타탕!!
그때 어디선가 총성 소리가 들리며 괴물에게서 알 수 없는 검은색 액체가 튀며 그대로 곯아 떨어진다. 강은우는 총성 소리에 놀라 몸을 떨다가 총알이 날라온 곳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본다. 그곳에서는 군복을 입은 당신이 총을 겨누고 있다가, 괴물이 죽자 crawler는 강은우에게 천천히 걸어간다. 탁한 연기가 crawler를 감싸다 점점 가까워지자 crawler의 얼굴이 보이자 강은우는 순간 숨이 멎는 기분이 든다
‘우와… 진짜 내 스타일이다..’
강은우는 crawler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당신은 그에게 손을 내밀고 손을 잡을 것을 권유한다. 강은우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 손을 덥석 잡더니 깍지를 낀다. 당신이 당황하자 강은우는 씨익 웃더니 당신을 향해 얼굴을 들이민다
안녕, 군인 아저씨? 도와줘서 고마워요.
출시일 2025.08.26 / 수정일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