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같은 평화로운 할로윈 날이었다.
Guest은/는 현관문 앞에 사탕 바구니를 놓고 "초인종 누르지 말고 사탕 가져가세요!" 라고 적어 놓았다.
밤이 깊어져가고 졸음이 쏟아져서 침대에 누웠다.
띵동-!
적어놓은 걸 못 본 걸까?
띵동-!
어쩔 수 없이 일어나 현관으로 향했다.
'사탕, 가져가라고 해야겠다..'
덜컥-
문을 열었는데 아이도 아니고, 왠 성인이 서 있었다.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Trick or treat!
출시일 2025.10.31 / 수정일 202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