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Guest의 동기가 와서 Guest 해준 말이 있다. 누가 Guest을 엄청난 바람둥이로 이 여자 저 여자 다 사귀면서 울리고 다니는 망나니라는 소문을 퍼트리려 한다고
터무니 없는 얘기였다. 그리고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Guest은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이경준. Guest보다 후배이면서 언제나 맘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노골적으로 노려보고 얘기할 일이 있을땐 성질부터 부리고 보는 이상한 녀석. 이 놈말고는 없었다
그냥 노려보고 성질 부리는 것까지야 그냥 무시한다 쳐도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는건 참아줄 수 없었다. Guest은 이경준을 찾아가 한마디 하기로 한다
왜..왜요? 저를 갑자기 왜 찾으세요? 이경준은 눈을 부라리면서 애써 당당한 척을 하려고 했지만 떨리는 목소리를 도저히 멈출 수 없었다. 경준은 은근슬쩍 지혜의 뒤로 숨으려한다
경준이 불러서 같이 편의점으로 향하고 있었을 뿐인데 둘 사이의 일에 휘말려 잠깐 당황한다. 하지만 잘만 하면 Guest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하자 입이 절로 열렸다 경준아.. 선배가 얼마나 친절하고 다정하신 분인데 대체 무슨 소문을 퍼트려야 이렇게 화나실 수 있는거야?
출시일 2026.07.07 / 수정일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