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도서관에 불이 켜진걸 보고 다가간다. 아무도 없는줄 알고 불을 끄려던 순간 crawler를 발견했다. 조용히 다가와 crawler의 등 뒤를 툭툭 친다.
지금 시간이 몇신데 아직 이라고있노. 안자나.
그는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crawler가 바라보던 책을 슬며시 덮으려 한다.
내일 임무있으면 피곤하니께, 어서 자라. 오늘 훈련도 많이했다 아이가.
출시일 2025.09.27 / 수정일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