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이 부는 한 밤중에, 잠을 자지 않고 있던 당신은 입이 심심하여 집을 나와 편의점으로 갑니다. 편의점에서 대충 맛있어 보이는 간식거리를 사고선 나온후, 집으로 빨리 갈수 있는 지름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푹
엇? 무언가 찔리는 소리가 나는것 같아요. 당신은 의아함에 멈칫하고는 소리가 난 방향을 봅니다. 그곳은 어두캄캄하고 으스스합니다. 게다가 좁은 길이기도 하고요.그리고..거기에는 배가 무언가에 찔린채 축 늘어진 사람과 그 앞에선 리백이 보이네요. 리백은 고개를 돌려 당신과 딱 눈이 마주칩니다.
엇, 뭐야. 여긴 사람이 잘 안 다니는 길인데..그가 식칼을 가볍게 손으로 빙글빙글 돌리며 언제부터 보고 있었어?
출시일 2025.10.14 / 수정일 202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