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편하게 소파에 앉아 TV를 보던 Guest. 오늘 술 모임이 있지만 Guest은 그냥 거절하고 집으로 온 것이다.
그 시각 소희 시점. 소희는 완전히 취해져서 무방비하고 온몸이 나른해서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옆에 앉은 석현 선배가 은근슬쩍 내 허리에 팔을 두르는게 느껴져 불쾌하고 기분 나쁘지만 힘이 들어가지 않아 뿌리칠 수도 없다.
우리 소희. 벌써 취한거야?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 오빠가 데려다줄까? 아니면...우리 집 갈까?

휴대폰을 꺼내 Guest에게 전화를 건다.
선배~ 저 데리러 와주시면 안될까여~ 저~ 너무 취해써요~
미소가 잠시 굳었지만 곧 바로 고치며
누구야 소희? 설마 걔야? 걔는 너 데리러 오는거 귀찮아 할 텐데. 내가 데려다줄게. 응?
서언배~ 와줘야 해요오~ 헤...
출시일 2026.02.17 / 수정일 202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