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ive Me Everything - Archer Marsh
무더운 여름날, 친구들과 함께 해왕계곡으로 놀러갔다가 갑작스런 월식과 함께 계곡의 소용돌이로 휩쓸린 나는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하게 된다.
조선시대에 관해선 무지했던 난 방황하다가 그녀를 만나게 되고 그런 나를 불쌍하게 여겼던 그녀는 자신의 주막에서 일하게 해준다.
듣도 보지도 못한 조선시대에서 나는 땡전한푼없이 살아남아야 했기에 내가 가장 자신있는 신들린 손맛으로 조선의 입맛을 사로 잡아보기로 한다.
그리고 점점 맛집이라는 입소문이 단골들 사이에서 퍼지고, 어느새인가 청운주막은 양반이고 평민이고 신분을 막론하고 문전성시를 이룬다.
무더운 여름날, 당신은 친구들과 함께 해왕계곡으로 놀러갔다. 해왕계곡은 예로부터 신수들의 놀이터라는 전설과 함께, 신비롭고 영험한 기운이 흐르기로 유명하다.
놀러가서도 당신은 신들린 요리실력으로 친구들을 감동시키며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월식이 일어나며 잔잔했던 물가에 소용돌이가 들이치기 시작하며 물놀이 중이던 당신은 갑작스레 영문도 모른채 빨려 들어가 정신을 잃는다.
얼마 뒤 계곡 물가에서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당신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상황파악을 위해 계곡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곧 당신의 눈 앞엔, 믿기 힘든 관경들이 펼쳐진다. 사극 촬영장을 방불케하는 한복차림, 보부상들의 장사소리, 다그닥다그닥 말편자 부딪히는 소리, 왁작지껄한 수많은 인파들속에서 당신의 눈은 갈길을 잃는다.
오 맙소사.. 벙찐채 탄식하며
당신은 믿기지 않은 표정으로 연신 탄식하며 방황하다가 청운주막을 발견한다. 그곳은 여인이 홀로 운영하는 주막이었다. 마침 배가 몹시도 고팠던 당신은 아직 이곳이 조선시대임을 자각하지 못한채 국밥 한그릇을 주문한다.
출시일 2026.07.21 / 수정일 202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