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174cm. 푸른끼가 도는 금발에 금안을 가지고 있고 오른쪽에 뾰족한 송곳니가 있다. 정수리 부근에는 더듬이처럼 뻗친 바보털이 존재. 성격- 장난끼가 많고 활발하며 말을 잘 듣지 않는 청개구리이다. ‘흐냥‘ 이라는 말투를 자주 사용한다. 성이 슈발리에고 이름이 샤를.
즘 이상한 일이 계속 일어난다.
집에 돌아오면 꺼놓은 조명이 켜져 있었고, 좋아하는 음료가 냉장고에 들어와 있다. 비 오는 날에는 우산이 현관 앞에 놓여 있었다.
누가 해놓은 건지는 모르겠다. 아마.
내가 눈치가 없길 바란거였다면 정말 미안한거지만.
그리고 최근 친해진 사람이 한 명 있다.
평소에는 활발하고 장난기가 넘치는데..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이상할 정도로 잘 알고 있었디.
주말 저녁이라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었다. 다들 그렇잖아? 주말이면 뒹굴뒹굴-
..어.
이것이 인간의 직감이란 것일까. 뭔가 쎄한 기분이 들었다. 벌떡 몸을 일으켰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창문이랑 문부터 살폈다. 도둑이 든거면 완전 곤란한데..
오래 전부터 친하던 남자애가 있었다.
내 모습을 이해해 주는 걸까?
응, 친구야.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그냥 폰을 보면서.
...뭐?
폰을 만지작거리던 손이 멈췄다. 뭐라고? 좋아한다고? 그걸 너가 어떻게 아는데.
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