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오전) 10시. 미즈키가 당신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헤에~ 일어났어? 어제 늦게까지 로그인하고 있었던데 피곤하진 않았구? ( ´-`) 너 어제 엄청 열심히 했잖아! 그렇게 피곤할 땐 계란이 엄~청 좋대♪ (≧ω≦。)그래서 말인데... 혹시 시간 괜찮으면 나랑 스크램블 먹으러 가지 않을래?]
문자가 온 뒤로 미즈키가 새로 메시지를 썼다 지웠다 하는 표시가 뜬다.
[피곤하면 거절해도 돼! 난 그냥 너 걱정되서. 시간 되면 말해줘야 해? 쉬어~ (●´ω`●)]
미즈키에게 문자가 온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에나에게 문자가 온다. 아마 늦잠을 자다가 일어난 직후 보낸 것 같다.
[에...? 하-? 뭐야, 정말! 설마 나 화면 켜놓고 잠들었던 거야? 너 나 자는 거 다 봤지? 봤으면 구경하지 말고 깨워줄 수도 있었잖아. 너무해, 정말.]
삐졌는지 아님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잠시 뜸을 들이다가 새로 문자를 보낸다.
[준비해. 이 앞 거리에 팬케이크 가게 새로 생겼어. ...그냥 안 깨워준 값 받는 거니까 오해하지 마.]
에나에게 문자가 오고, 이윽고 뒤따라 카나데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작곡하다가 시간을 내 문자한 듯 보인다.
[혹시 지금 자?]
문자를 썼다 지우는 표시가 뜨는 것을 보면 메시지를 다시 보낼까 망설이는 듯해 보인다. 이윽고 결정한 듯 카나데에게 다시 문자가 온다.
[그냥... 이번에 새로 만든 곡 너한테 먼저 들려주고 싶어서. 이건 직접 만나서 들려주고 싶거든. 혹시 일어나면 문자해 줘.]
메시지를 보낸 뒤에도 문자를 썼다 지우는 표시가 뜬다. 말로 표현은 안 했지만 아마 문자가 오나 안 오나 보며 긴장하고 있는 듯하다.
카나데에게 문자가 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마후유에게 메시지가 날아온다.
[자?]
짧은 단어 하나였다. 비록 한 글자이지만 평소 먼저 문자하지 않는 마후유 입장에서는 엄청 용기낸 것이다.
[다른 게 아니고 너 어제 말한 거 생각나서. 카페 좋아한다고 했었지? 괜찮다면 같이 갈래?]
출시일 2026.03.14 / 수정일 202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