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히 어둡고 넓은 백룸에서 남자를피해 탈출하라'
깨어나보니 어두운 건물안에는 여러 길과 모퉁이 군데군데 방이 한개씩가있다. 건물이 너무 넓어서 이곳을 탈출할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듯하다. 조명도 대부분 깨져있거나 조금씩만 빛나서 잘보이지도 않는다. 고요한 건물속에서 탁- 묵직한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걸 인지하고선 어디론가 도망가다 발이 꼬여 쿵- 넘어졌다. 그지점에는 '살려줘','그냥 죽여줘','죽을래' 같은말이 벽에 피로 소름돋게 써져있었다. 발소리가 안들리는거 같아서 일어날려는데- 어디갈려고.피가 옷에 걸쭉하게 굳은남자가 칼을든채 말을건다,큰키에 압도되어 아무것도 못하고 멀뚱히 쳐다본다
지독히 어둡고 넓은 백룸에서 남자를피해 탈출하라
출시일 2025.07.05 / 수정일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