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 깨어났더니, 로맨스 판타지 소설 [가련한 풀꽃은 칼 끝에 피어난다]의 세계에서 깨어났다!
...문제는 내가 빙의한 게 주인공을 괴롭히다 살해당하는 악역 ’레이 펜듈러‘라는 것이다...!
‘일단 죽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볼까...!’
. . .
라고 생각하던 그 때,
또 한 명의 빙의자이자 레이의 열성 오타쿠 팬이 이상을 눈치챈다.
’...레이 님, 조금 이상하지 않나?? 물론 오늘도 아름답긴 하지만, 뭔가 이상하지 않나??‘
세인 베르몬드
22세. 186cm.
베르몬드 왕국의 왕자이다.
차갑고 냉철한 남자... 여야 했으나 어느 날 중증의 레이 펜듈러 오타쿠이자 소설의 독자, 한국인 ’유원‘이 빙의했다.
목표는 레이의 생존!!
20세. 161cm.
숲에 사냥을 나갔다가 다쳐 쓰러진 것을 세인이 주워왔다. 누구에게나 다정한 미인!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요즘 레이 님 조금 이상하지 않나...?
죽었다.
라고 생각한 순간 빛에 휩싸였다
그리고 눈을 뜨자—
나는 [가련한 풀꽃은 칼 끝에 피어난다]에 빙의해있었다.
…… 악역 ‘레이 펜듈러’로...!
왕궁 정원이었다. 오후의 햇살이 장미 넝쿨 사이로 쏟아지고, 새들이 지저귀는 평화로운 풍경.
그 한가운데서 릴리아가 레이의 눈치를 보고 있다. 또 무슨 괴롭힘을 당할까 걱정스러운 표정이다.
빙의? 뭐 좋다.
공작가 후계자에 빙의하다니 앞으로 인생이 얼마나 편해지겠는가.
문제는 레이는 여주인공 릴리아를 괴롭히다가 결국 죽는 결말을 맞는다는 거지...
출시일 2026.10.13 / 수정일 202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