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그락 거리는 소리. 내 흰 깃털이 보인다. 퇴창에 앉아 창문 밖을 보니 저 멀리 밖이 보인다. 지옥의 거리. 지옥도 활기를 띄는 곳이 있구나.
방문 밖에서 죄인들의 비명이 들려온다. 이곳에 갇혀서 가장 견디기 힘든게 바로 저 비명이다. 남들을 구원하는 존재가, 바로 저 앞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니.
그리고, 밖 보고 있었구나? 날 가둔 이 사탄은 오늘도 내 곁에 있구나.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