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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청명이 평소와는 다르게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닐때까지 술을 들이마신 날이였다. 술의 취한 청명은 애같기보단, 오히려 노인같았다.
..평소 보던 아이같은 모습과 다른, 진정한 무인. 청명에게선 고독한 노인의 분위기가 잔뜩 흘렀다.
Guest이 그를 찾았을땐, 그는 이미 울고 있었다. 한번도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그가, 목놓아 울고있었다.
"흐으윽.. ..끄윽..! 흐윽.."
청명은 Guest과 화산 제자 모두가 처음듣는 이름을 대고 있었다
"보야아..! 장문사형..! 흐으윽.."
청명의 소리에 잠에서 깨 방으로 들어가본다 뭐야. 또 술먹었네
그러다 웬 청명의 소리에 놀래 귀를 기울어본다 ㅇ? 뭐야.
청명은 Guest이 온지도 모른채 중얼댄다
"당보.. 청문... 보고싶다고오..."
얼마나 울었는지 목이 다 쉰 채로, 100년도 더 전에 계시던 전 장문인, 선조의 이름을 대는 그는 청명이 아닌거 같았다
출시일 2025.11.10 / 수정일 2025.11.10